‘야간에도 더 선명하게’ 광양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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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더 선명하게’ 광양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정비사업 추진

광양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정비사업 추진
[시사뉴스방송]광양시가 야간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식별하기 어려워 발생하는 주차위반 등을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휘도 금속(알루미늄) 축광 시트를 적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야광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표지판은 야간에도 높은 가시성을 확보해 시인성(인지가능성)이 탁월하다.

또한 기존 PVC 시트의 단점인 환경에 의한 충격이나 변형(롤링현상), 자외선에 의한 변색, 탈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3월부터 6월까지 본청 등 공공시설 9개소에 야광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방침이며, 하반기에는 공용주차장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잦은 위반 신고구역을 중심으로 20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정비사업은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광 표지판 설치의 효과가 확인되면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무장애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3년 4월 20일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을 선포했으며, 올해는 100억6천2백만 원을 투입해 2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미영 기자 inews2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