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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특수·학교 부적응·진로 미결정 학생 등 교육배려 학생을 포함한 초·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양극화 해소와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배려 학생이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 ▲중학교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17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는 ▲‘나의 강점과 흥미·적성 찾기’를 통한 자기이해 활동 ▲뇌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스마트한 향기과학 ▲창의융합 논리체험 ▲공간 활용과 창의력 키우기 ▲문장으로 신통방통 소통하기 활동 등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체험을 할 수 있다.
17개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는 ▲자기 이해 및 강점지능(MIQ) 진단검사 ▲회사 경영을 위한 리더십 이해 ▲기술개발의 중요성과 회사 자금 관리 ▲홍보 분야의 직업 활동 알기 등 협력·모둠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유연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이 실질적 진로 설계 기회를 갖고, 모든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영 기자 inews2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