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스프링 피크’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추진
생명 사랑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 펼친다. 강미영 기자 inews2477@naver.com |
2025년 04월 18일(금)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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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우울증 환자와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는 봄의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고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현상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의 우울감 자가체크와 정신건강 상담을 연계할 수 있는 ‘마음건강 편의점 QR코드’ 스티커를 버스정류장, 공공기관 화장실 등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장소에 부착하여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홍보와 생활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 또한 현수막, 포스터, 리플릿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캠페인, 대면상담, 자살 시도 위기 개입,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러 사정으로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은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꼭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전문기관을 통한 상담은 자살예방상담,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강미영 기자 inews2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