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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이번 검진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관내 8개소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을 통해 일정별로 장소를 나눠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뿐만 아니라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등 유관기관의 자원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검진 주요 내용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인지 선별 검사 ▲치매 발병의 주요 위험 요인인 우울증 선별검사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 ▲구강검진 등이다.
또한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인지 선별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 정밀검사(신경 심리)를 지원하고,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협약병원 의뢰 및 치매 조기 검진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은 어르신의 인지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과 신체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는 ‘찾아가는 보건’, ‘함께하는 돌봄’을 실천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영 기자 inews2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