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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무안군의회 김봉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인재 활용시스템 도입’과 연관돼 추진되는 정책이다.
‘무안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은 청년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무안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19세부터 4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무안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전문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위원회 및 심사·평가 위원 추천, 행사 초청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자문단, 서포터즈 등 분야별 인재풀을 형성해 군정 운영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군정 홍보사항 및 청년정책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채널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청년인재 등록은 ‘무안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전문 분야(경제, 교육, 노동, 외국어, 홍보, 농림, 복지, 식품 등) ▲희망 활동 분야(행정, 문화예술, 관광 등) ▲주요 경력, 자격증, 수상 경력 ▲참여 가능 시간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영 기자 inews2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