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씨워킹’ 4월 일정 마무리, 남파랑길 따라 걷는 치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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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씨워킹’ 4월 일정 마무리, 남파랑길 따라 걷는 치유의 시간

자연의 품에서 만난 봄, 순천만의 4월을 걷다

‘순천만 씨워킹’ 4월 일정 마무리, 남파랑길 따라 걷는 치유의 시간
[시사뉴스방송]순천시는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힐링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 남파랑길의 생태적·경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에는 와온해변·장산마을·화포해변 등을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풀코스(5시간)로 운영됐다.

비 예보가 있었던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걷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했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온전히 누렸다.

한 참가자는 “비가 올 줄 알았지만, 흐린 하늘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오히려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다”며, “갈대 사이를 지나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씨워킹'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남파랑길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하셨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5월에도 이어질 걷기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만 씨워킹'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5월에는 3일과 17일에 진행된다. 3일에는 장산마을에서 용산보조전망대까지, 17일에는 별량화포에서 구룡역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운영되며,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은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미영 기자 inews2477@naver.com